‘사운드 오브 뮤직’은 이와 같은 사랑에 보답하고자 2월 4일과 5일, 3회의 공연을 추가하기로 결정했다. 특히 실력파 성인 배우들을 주축으로 명품 아역배우들이 대거 출연해 극의 감동을 극대화 시키고 있다는 평이다.
앞서 1965년 제작된 줄리앤드류스 주연의 영화에서도 이미 귀여운 아역들의 연기와 노래가 많은 관객들의 사랑을 받아, 현재까지도 배우들에 대한 관심과 애정이 이어지고 있다. 이번 공연에도 치열한 오디션을 통해 총 8명의 아역배우들이 선발, 초등학교 2학년에서 6학년까지의 아역 배우들은 A팀과 B팀으로 나누어 폰 트랍가의 아이들로 출연하고 있다.
가정교사 마리아를 만나 노래를 배우는 폰트랍가 아이들이 부르는 '도레미송', '외로운양치기'외에도 오직 아역배우들만 부르는 곡인 '안녕, 안녕'까지 아역배우들이 전체 드라마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커 ‘아역 효과’를 톡톡히 보고 있다.
한편, 앵콜 공연과 더불어 뮤지컬 ‘사운드 오브 뮤직’에서는 향후 진행되는 토요일과 일요일 공연에 한해 사인회를 개최한다. 연일 큰 성원과 사랑을 보내는 관객들의 성원에 응답하고자 하는 제작사와 배우들의 뜻에 의해 이루어지게 됐다.
총 4회에 걸쳐 진행되는 뮤지컬 ‘사운드 오브 뮤직’의 사인회는 1월 18일, 19일과 26일, 29일에 진행되며 토요일에는 오후 7시, 일요일에는 오후 2시 공연이 끝난 뒤 부터 해당 회차 유료관객 50명에 한해 진행된다.
사인회에는 마리아역의 소향, 박기영과 대령역의 이필모, 박완, 김형묵과 양희경, 우상민, 조승연, 김빈우, 황지현 등 해당 회차의 주요 출연진이 함께하며 공연의 감동과 함께 공연장을 찾아온 관객들과 더 많은 추억을 함께 나눌 예정이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한현정 기자 kiki2022@mk.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