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관계자는 16일 "선정적인 표현과 욕설이 사용돼 청소년 정서에 유해하다는 심의 결과에 따라 방송 부적합 판정이 내려졌다"고 밝혔다.
'조금 이따 샤워해'는 수위 높은 가사와 표현으로 이미 뮤직비디오가 19세 미만 관람불가 판정을 받은 바 있다. 선정성 논란 가운데서 개리 측은 "방송 활동 계획이 없다"고 밝힌 바 있어 이번 방송 부적합 판정이 개리의 음반 활동에 계획에 크게 지장을 주는 바는 아니다.
MBC의 경우 현재 '조금 이따 샤워해'를 심의부 심의위원회의 논의 대상으로 올려놓은 상태. 방송 적합성 여부는 다음주께 공개될 예정이다.
현재 개리의 '조금 이따 샤워해'는 주요 온라인 음원 차트에서 1위를 달리고 있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박세연 기자 psyon@mk.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