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9일 오후 방송된 KBS2 '해피선데이-1박2일'에서는 '경기도 북부투어 두 번째 이야기'가 그려졌다.
특히 이날 수지와 현아에 이어 비가 모닝엔젤로 깜짝 출연해 눈길을 끌었다. 비는 이른 아침 조심스럽게 멤버들을 깨우기 시작했지만 비를 본 멤버들의 반응은 시큰둥 그 자체였다.
멤버들은 "아 뭐야" "이거 진짜 아니다" "모닝엔젤이 남자야?"라는 반응을 보여 웃음을 자아냈다. 결국 비는 호루라기를 동원해 멤버들을 깨웠고, 역대 가장 신속한 기상이 이뤄졌다.
비는 자신을 모닝엔젤이라고 소개했지만, 데프콘은 "새해 첫 녹화에 모닝엔젤로 비가 왔다. 진짜 엔젤을 만나고 계신데 같이오지"라고 돌직구를 날려 비를 당황케했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한현정 기자 kiki2022@mk.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