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스타 금빛나 기자] MBC 월화드라마 ‘기황후’에서 열연을 펼치고 있는 배우 하지원이 설특집 다큐멘터리 ‘바람의 말’의 내레이션 참여한다.
하지원의 내레이션으로 눈길을 끌고 있는 ‘바람의 말’은 2014년 갑오년 맞이해 말이 어떻게 인간에게 길들여졌고 인간을 위해 달려왔는지 말이 바꾼 문명사를 조명해 보는 다큐멘터리다.
1부에서는 ‘마왕(馬王) 한혈마’에서 인류 역사를 바꾼 길, 실크로드를 개척한 한혈마(汗血馬)를, 2부 ‘오천복 마(馬)’에서는 인간의 뇌파를 바꾸고 암을 치료하는 승마의 기적부터 미래 산업으로 손꼽히는 말 산업의 가능성에 대해 다룬다.
말띠인 하지원은 태어난 데다 그동안 다양한 액션 사극에 출연하며 승마를 익혀온, 말에 친숙한 배우다. 하이라이트 영상을 접한 하지원은 “말이 없었다면 지금의 우리도 없었다는 걸 깨달았다”고 전하며 내레이션에 대한 열의를 보여 제작진들로부터 ‘역시 하지원’이라는 찬사를 받기도 했다.
송일국은 여러 작품을 통해 말을 타봤을 뿐만 아니라 세계를 다니며 명마를 접했다. 이번 ‘바람의 말’ 해외 촬영
하지원과 송일국의 출연으로 관심을 모으고 ‘바람의 말’은 2014년 설 특집으로 설 연휴 중 방송될 예정이다.
금빛나 기자 shinebitn917@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