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스타 김나영 기자] 1500년 만에 예능프로그램 사상 최초로, 중국 무술의 최고봉 소림사 본관에 대한민국 연예인 멤버들이 다녀왔다.
SBS 파일럿 프로그램 ‘주먹쥐고 소림사’에서는 출연자가 이소룡의 용쟁호투, 성룡의 취권, 이연걸의 소림사, 주성치의 소림축구 등으로 유명한 남자들의 로망, 소림사에 입문해 절대 내공의 고수들에게 취권, 당랑권, 소림5권 등 전설의 무술을 전수받는 모습이 그려진다.
연예인의 신분을 벗고 소림사에 입문한 출연자는 남다른 운동신경을 겸비한 김병만, 원조 한류 스타 장우혁, 어린 시절 씨름 좀 했다는 육중완(장미여관), 운동돌로 급부상한 동준(제국의아이들), 허약돌 1위 니엘(틴탑)이다.
이들은 각기 다른 목표와 로망을 가지고 소림사의 제자가 되어 극도의 강인함과 인내를 요하는 실전 훈련법을 연마하며 무술사부에게 각각의 권법을 지정받아 소림사의 정통무술에 도전했다. 뿐만 아니라, 탑림, 달마봉, 천불전 등 소림사의 전설적인 장소에서 특훈은 물론, 소림승이라면 하루도 빠짐없이 참여한다는 새벽예불까지, 그동안 공개되지 않았던 소림사의 비밀스런 일상을 24시간 카메라로 가감 없이 보여줄 예정이다.
↑ 사진= MBN스타 DB |
한편, 중국 허난성 덩펑시 쑹산에 있는 무술의 본관 소림사(少林寺)에서 예능프로그램 사상 최초로 촬영을 허가받은 ‘주먹쥐고 소림사’는 오는 30일 오후 5시 20분에 방송된다.
김나영 기자 kny818@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