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영석 PD “‘꽃할배’ 스페인行, 비밀이었는데 밝혀져 아쉽다”

[MBN스타 안하나 기자] 나영석 PD가 최근 스페인으로 행선지를 정한 tvN 예능프로그램 ‘꽃할배3’에 대해 밝혔다.

21일 오후 서울시 신촌동 연세대학교 대강당에서 열린 ‘CJ 크리에이티브 포럼-세상을 바꾸는컬쳐토크’에 참석한 나 PD는 “‘꽃할배3’를 준비 중인 것으로 안다. 팬들이 많이 기대하고 있는데 어떤가”라는 질문을 받고 “비밀이었는데 기사로 먼저 나와 버렸다”고 솔직하게 대답하며 아쉬움을 내비쳤다.

그는 “꽃할배들과 함께 3번째로 스페인으로 여행을 떠날 계획”이라며 “답사를 갔다 엊그제 한국으로 돌아왔다”고 설명했다.

이어 “할배들이 여행을 무척 좋아하고, 이서진도 국민 투덜이가 될 각오를 가지고 있는 것으로 안다”며 “꽃할배3도 방송하게 되면 많은 사랑과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나 PD는 여행프로젝트 ‘꽃보다 할배’를 시작으로 ‘꽃보다 누나’까지 전 국민을 여행 열풍으로 물들게 한 주인공이다.

이날 행사에는 나영석 PD를 비롯해 이명한 국장, 신형관 상무, 김용범 PD, 가수 이승기, 개그맨 서경석이 참석해 다양한 이야기를 나눴다.

↑ 사진=CJ E&M

한편 ‘컬처 토크’는 문화계 파워 리더들을 초청해 그들의 창조적 사고와 성공 비결을 들어보고, 창조경제 시대에 필요한 통찰력과 비전을 공유하기 위해 마련한 행사로 이번이 그 두 번째다.

안하나 기자 ahn1113@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