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방영중인 KBS '천상여자‘ 높은 시청률의 견인차 역할을 톡톡히 해내고 있는 윤소이가 교복을 입은 채 짜장면을 먹고 있는 모습이 포착됐다.
최근 방송된 KBS 2TV 일일드라마 ‘천상여자’(극본 이혜선, 안소민 / 연출 어수선) 12회에서는 윤소이(이선유 역)가 고등학교 졸업식 날 중국집에서 이세은(이진유 역), 박정철(장태정 역)과 함께 짜장면을 먹는 과거 회상 장면이 전파를 탔다.
이 장면에서 윤소이는 쉴새없이 젓가락을 움직이며 짜장면을 폭풍흡입 하는 등 지금까지 보여준 모습과는 색다른 털털한 매력을 발산했다. 특히, 짜장면을 입가에 묻힌 망가진 모습에도 굴욕 없는 미모를 자랑하는가하면 완벽한 교복핏으로 풋풋한 여고생 포스를 풍겨 시선을 집중시켰다.
뿐만 아니라 과거 언니 진유(이세은 분)와의 행복한 추억을 회상하는 모습에서는 언니를 그리워하며 눈물을 흘리는 대신 감정을 삼킨 채 내면으로 울었던 윤소이의 섬세한 감정연기가 돋보였다는 평.
윤소이는 회를 거듭할수록 코믹한 연기부터 러블리한 모습까지 다양한 매력을 엿보이며 다채로운 연기 변신을 선보이고 있다. 이런 윤소이의 완벽한 캐릭터 소화력은 극의 몰입도를 높이는 일등 공신으로 끝없는 호평을 받고 있다.
방송을 접한 시청자들은 ‘짜장면 당장 시켜먹어야 할 듯’, ‘윤소이 여고생이라 해도 믿을 듯!’, ‘어떻게 짜장면을 먹어도 예쁠 수가 있지?’, ‘윤소이 교복 너무 잘 어울린다!’ 등의 반응이 잇따르고 있다.
한편, 윤소이는 언니 선유(이세은 분)의 사망에 관련된 사고에 나몰라라 하는 장태정(박정철 분)을 원망하며 복수를 다짐해 앞으로 새롭게 변신할 그녀의 모습에 기대감이 모아지고 있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한현정 기자 kiki2022@mk.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