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스타 여수정 기자] 배우 정유석이 영화 ‘하프’(감독 김세연·제작 ㈜영화사민들레, 시네마천국) 주인공으로 캐스팅됐다.
22일 ‘하프’ 제작사에 따르면 정유석은 ‘하프’에서 살인용의자 트랜스젠터 김민수 (안용준 분)의 무죄를 위해 힘쓰는 국선변호사 김기주 역을 맡았다.
앞서 1989년 KBS 특채 탤런트로 데뷔한 정유석은 ‘너는 내운명’에서 전도연의 전남편 천수, ‘리턴’에서 이성적인 마취전문의 장석호 역으로 관심을 모은 바 있다. 그는 ‘하프’를 통해 ‘외톨이’ 후 4년 만에 스크린에 복귀, 한층 성숙해진 연기를 보일지 궁금증을 증폭시키고 있다.
정유석은 소속사를 통해 “오랜만에 스크린을 통해 인사드리는데, 좋은 역할을 맡을 수 있게 된 것에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 시나리오를 읽으며 받았던 강렬한 인상을 관객들도 온전히 느낄 수 있도록, 책임감을 가지고 최선을 다해 촬영에 임하도록 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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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정 기자 luxurysj@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