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격시대’ 주다영, 최철호 죽음에 폭풍오열…미친 존재감 등극

[MBN스타 남우정 기자] ‘감격시대’ 주다영이 신들린 연기를 펼쳤다.

지난 22일 방송된 KBS2 수목드라마 ‘감격시대:투신의 탄생’(이하 ‘감격시대’)에서 데쿠치 가야 아역으로 등장한 주다영이 존재감을 뽐냈다.

이날 방송에서 주다영은 아버지 데쿠치 신죠(최철호 분)의 죽음을 목격하고 경악하는 장면 현장에 있던 정태 아버지 영출(최재성 분)을 범인이라 확신하고는 “죽여 버릴거야” 라며 오열 연기를 펼쳐 보는 이들을 뭉클하게 만들었다.

극 중 주다영은 치명적 매력과 카리스마 가야로 분해 혼신의 열연을 펼쳤다. 온몸에 멍과 상처까지 불사하였으며, 눈빛하나에 떨림까지 디테일하게 표현했다.

↑ 사진=KBS 감격시대 방송캡처

주다영은 가야를 연기하기 위해 캐릭터에 대한 철저한 사전 연구뿐 아니라 촬영장에서는 몇 시간 동안 즉흥적으로 연기를 펼친다는 후문이다.

아버지의 죽음 이후 정태를 향한 태도가 한 순간에 변한 가야의 모습과 갑자기 뒤틀려진 두 사람의 운명이 ‘감격시대’의 향후 전개를 기대케 했다.

한편 ‘감격시대’는 매주 수, 목요일 오후 10시 방송된다.

남우정 기자 ujungnam@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