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힐링캠프’ 강신주 꿈 잃은 청년들에 돌직구

철학인 강신주가 꿈에 대한 청년들의 변명에 돌직구를 던졌다.
강신주는 3일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힐링캠프-기쁘지 아니한가’에 힐링 멘토로 출연해 인생상담을 나눴다.
이날 ‘힐링캠프’ FD였다고 밝힌 28살 청년은 “배우의 꿈을 위해 50번의 오디션을 봤지만 모두 낙방했다”며 “꿈을 좇아가야 하는 것인지, 포기하고 돈을 벌어야 하는 것인지 고민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에 강신주는 “배우가 되고 싶으냐?”고 되물으며 “꿈을 이루지 못하면 평생 배우 근처에서 배회하는 귀신같은 나를 보게 될 것”이라고 돌직구를 던졌다.
이어 그는 “꿈을 포기할 때는 막상 해봤는데 별로인 것을 깨달았을 때다. 꿈은 무조건 이룬 다음에 버리라”고 강조했다.
또 강신주는 “취업한다는 건 꿈이 아니다. 그냥 먹고 살겠다는 거다”라며 “개꿈은 현실을 은폐하기 위한 노력하지 않는 꿈이다. 진짜 꿈은 실천을 강요한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