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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체능’, 오합지졸 선수들의 가슴 뭉클 성장기

기사입력 2014-02-05 13: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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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N스타 남우정 기자] ‘예체능’ 농구팀이 5개월 대장정을 승리로 마무리했다.

지난 4일 방송된 KBS2 예능프로그램 ‘우리동네 예체능’(이하 ‘예체능’)에선 ‘예체능’ 농구팀이 ‘서울’ 팀과의 경기에서 승리하며 7전 5승 2패라는 금자탑을 쌓았다.

이날 경기는 무엇보다 승부처에 유독 강한 진면목을 유감없이 보여준 한판이었다. 최강 수비와 최강 공격의 대결이라 할 정도로 두 팀은 경기 내내 접전을 펼쳤다.

‘예체능’ 팀은 역대 농구 경기 중 최다 득점을 기록한 것은 물론 연장전까지 가는 등 그야말로 예측불허의 게임을 진행했다. 상대팀은 경기 초반부터 막강한 공격력과 놀라운 3점슛 성공률을 내세워 10점 차 이상을 앞서가며 승기를 잡았다.

사진=KBS
↑ 사진=KBS
하지만 ‘예체능’ 팀의 에이스 줄리엔 강의 플레이가 되살아나면서 역전을 이뤄냈고 김혁의 공격력이 불을 뿜으면서 서로 득점을 주고받으며 승부는 예측할 수 없게 흘러갔다.

특히, 그 누구도 예상치 못했던 존박과 서지석의 실수는 ‘서울’ 팀과의 동점을 허용하며 연장전으로 흘러갔지만 선수들은 마지막까지 집중력을 잃지 않았다. 이후 연장전에서도 두 팀은 한 치의 양보도 없는 싸움을 이어갔고, 무엇보다 승리를 결정짓는 김혁의 자유투는 공이 세 번 튕긴 후 골인하는 영화 같은 장면을 연출하며 보는 이의 심장을 쫄깃하게 만들었다.

결국 ‘예체능’ 팀은 64:62의 스코어를 기록하며 승리만을 위해 달려온 지난 5개월 농구 대장정의 피날레를 화려하게 장식했다.

무엇보다 선수들의 진심 어린 소감은 시청자들의 가슴을 뭉클하게 했다. 주장 박진영은 “매일 ‘예체능’ 스케줄이 있는 날에는 심장이 두근거렸다. 부족한 리더십에도 잘 따라준 멤버들에게 고맙다”고 밝혔고 ‘원조 에이스’ 서지석

은 “잘 하지는 못 해도 열심히 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싶었다”고 말했다.

김혁은 “잊고 있던 꿈과 소중한 사람들을 만나게 해주셔서 감사하다”고 진심을 내비치며 폭풍 눈물을 쏟아내 감동을 자아냈다.

한편 ‘우리동네 예체능’은 오는 9일 소치 동계올림픽 현장을 전하기 위해 출국할 예정이다.

남우정 기자 ujungnam@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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