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소년단, 신곡 ‘하루만’ 무료 선공개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조우영 기자] 힙합그룹 방탄소년단이 새 앨범 수록곡 중 하나인 '하루만'을 6일 무료 공개했다.
방탄소년단은 타이틀곡 '상남자'를 내세운 새 미니앨범 '스쿨 러브 어페어(Skool Luv Affair)를 오는 12일 발매 예정이다. 이 가운데 '하루만'이란 곡을, 제목처럼 이날 0시부터 밤 12시까지 24시간 동안만 방탄소년단의 홈페이지(bts.ibighit.com)에서 감상할 수 있도록 했다.
'하루만'은 방탄소년단의 랩 몬스터(Rap Monster), 슈가(SUGA), 제이홉(j-hope)이 프로듀서 피독(Pdogg)과 함께 작업한 곡이다. 단 하루만이라도 좋으니, 사랑하는 사람과 손 잡고 거리를 거닐고 싶다는 풋풋한 마음을 표현했다.
소속사 빅히트엔터테인먼트는 "음반 발매 전 수록곡을 무료 선공개하는 건 매우 이례적인 경우지만 사진이나 글을 통한 앨범 설명 보다 음악을 직접 들려주고 싶었다"고 말했다.
방탄소년단의 이번 새 앨범에는 총 10개의 트랙이 수록됐다. 타이틀곡 '상남자(Boy In Luv)'는 아직 다듬어지지 않아 더 매력적인 10대의 사랑 이야기를 주제로 잡았다. 이들은 앨범 발매에 하루 앞선 11일 오후 8시 서울 합정동 롯데카드아트센터에서 쇼케이스를 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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