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스타 금빛나 기자] 나영석 PD가 일본 도쿄에 위치한 한국문화원에서 열리는 ‘아시아 버라이어티 TV 포럼’(Asia Variety TV Forum)에 참석한다.
한국을 대표하는 리얼 버라이어티 제작자인 나영석 PD와 일본 버라이어티 ‘수요 도우데쇼’(水曜どうでしょう)로 유명한 후지무라 타다히사 PD가 만나 버라이어티 프로그램 제작에 대담을 나눌 예정이다. 사회자는 현지 탤런트로 한국어에 능통한 탤런트 후지와라 토모키가 맡게 된다.
나영석 PD는 여행 버라이어티 ‘꽃보다 할배’ ‘꽃보다 누나’로 한국 뿐 아니라 아시아 각국에서도 인기를 얻고 있는 프로듀서중 한 명이다. 나영성이 이번 대담에 참여한 이유는 여배우 4명과 짐꾼 이승기의 배낭여행을 소재로 한 ‘꽃보다 누나’의 일본 방영을 기념하기 위한 것.
나 PD의 대담 상대 후지무라 타다히사는 대표작 ‘수요 도우데쇼’를 연출했으며, 이 프로그램은 1996년 방영이 시작된 이래, 일본은 물론 미국, 대만 등에서도 방송되며 큰 인기를 얻고 있는 여행 버라이어티 프로그램이다.
이어 한국 드라마, K-POP에 이어 주목 받고 있는 K-버라이어티는 아시아 버라이어티 방송 시장에 어떤 영향을 미치고 있는 지, 제작자들의 이야기를 통해 풀어보는 의미 있는 시간을 갖게 될 전망이다.
CJ E&M Japan 전략마케팅팀 장혁진 팀장은 “최근 CJ의 문화 콘텐츠 글로벌 진출이 가시적인 성과가 보이고 있다. 올해 CJ 방송콘텐츠의 글로벌 진출이 더욱 활발해질 전망”이라며 “K드라마, K팝 등
한편 ‘꽃보다 누나’는 Mnet Japan 채널에서 오는 14일부터 매주 금요일 6시 방송된다.
금빛나 기자 shinebitna917@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