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경미 윤형빈 언급 "하루가 1년 같았다"

개그우먼 정경미가 남편인 개그맨 윤형빈의 종합격투기 데뷔전과 관련한 소감을 전했다.
개그맨 박준형과 MBC 표준FM '두시만세' DJ로 활동 중인 정경미는 10일 "너무 떨려서 못갔다. 하루가 1년 같았다. 힘든시간이었다"고 말했다. "왜 현장에 나타나지 않았나"라는 DJ 박준형의 질문에 대한 답이다.
정경미는 이어 "실시간으로는 (경기를) 못봤다. 한 시간 뒤에 봤다. 떨려서 못보겠더라"며 "경기가 끝난 후 윤형빈과 결혼할 때보다 문자를 많이 받았다"고 전했다.
한편 윤형빈은 9일 서울 올림픽공원 올림픽홀에서 열린 로드FC 14 대회에서 일본의 타카야 츠쿠다를 1라운드 4분19초 만에 누르고 TKO 승을 거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