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류승룡이 영화 '7년의 밤' 출연 물망에 올랐다.
11일 소속사에 따르면 류승룡은 '7년의 밤' 출연 제안을 받고 시나리오를 검토하고 있다.
류승룡 측은 "세부적인 일정 등에 대해 보고 있다"며 "아직 출연을 확정한 건 아니다"라고 전했다.
'7년의 밤'은 과거 소녀를 살해한 뒤 죄책감에 빠져 사는 남자와 딸을 죽인 범인에게 복수하려고 그 남자의 아들을 노리는 이야기를 다룬 작품. 2011년 정유정 작가의 동명 소설이 원작이다.
'변호인'의 제작사인 위더스 필름이 참여하는 작품이다. '광해: 왕이 된 남자'를 연출한 추창민 감독이 메가폰을 잡을 예정이다.
류승룡은 우발적으로 소녀를 살해하게 되는 주인공 역을 제의 받았다.
진현철 기자jeigun@mk.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