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현수 금메달
블라디미르 푸틴(62) 러시아 대통령이 러시아 쇼트트랙 역사상 첫 금메달을 안긴 안현수(러시아명 빅토르 안)에게 축하전문을 보냈다.
16일(한국시간) 크렘린 공식 홈페이지에는 푸틴 대통령이 이날 금메달과 은메달을 각각 목에 건 안현수와 블라디미르 그리고리에프에게 축하전문을 보냈다고 밝혔다.
푸틴 대통령은 축전에서 “여러분들은 최고의 기량을 보여줬다. 상대에 비해 더 빨랐고 강했고 기술적으로도 뛰어났다”고 칭찬했다.
이어 그는 “여러분들을 믿고 응원한 우리 모든 팬들과 지켜본 관중들의 응원도 승리에 큰 보탬이 됐다”고 덧붙였다.
↑ 안현수 금메달 |
앞서 푸틴 대통령은 지난 10일 열린 쇼트트랙 1500m 결승전에서 안현수가 동메달을 차지했을 때도 축전을 보낸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