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일주, ‘호텔킹’ 합류…바른생활 사나이로 컴백

[MBN스타 금빛나 기자] 배우 지일주가 MBC 주말드라마 ‘호텔킹’(극본 조은정, 연출 김대진)에 캐스팅됐다.

극중 지일주가 연기하는 진정한은 재력을 소유하고 있지만 검소한 생활을 이어가는 호텔 프런트 직원이다. 완벽함을 추구하는 원칙주의자이자 시계보다 정확하게 움직이는 FM 바른생활 사나이로 변신하며 이전과는 다른 매력을 선보일 예정이다.

지난 2008년 드라마 ‘태양의 여자’를 통해 데뷔한 지일주는 ‘골든타임’ ‘TV소설 삼생이’ 등 다수의 작품에 출연하며 개성 넘치는 캐릭터로 주목받아 왔었다. ‘호텔킹’에 합류하면서tvN 드라마 ‘빠스껫 볼’ 종영 이후 2개월 만에 브라운관 복귀를 알리게 됐다.

이에 지일주는 “대본을 받고 난 뒤 호텔이라는 공간 속에서 벌어지는 다양하면서도 심도 있는 에피소드들이 굉장히 흥미롭다고 느꼈다”며 “리얼리티 있는 호텔리어의 삶을 그려내기 위해 호텔 교육까지 받으며 캐릭터 구축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으니 많은 기대 부탁드린다”고 드라마에 출연하게 된 소감을 전했다.

↑ 사진=MBN스타 DB

지일주가 출연을 결정한 ‘호텔킹’은 국내 유일의 7성급 호텔을 지키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상속녀와 그녀를 위해 아버지와 철저하게 적이 된 총지배인의 사랑을 그리는 이야기다. 드라마 ‘신들의 만찬’, ‘황금 물고기’ 등을 집필한 조은정 작가와 드라마 ‘오늘만 같아라’를 연출한 김대진 PD가 의기투합 하면서 눈길을 끌었다. 오는 3월 29일 첫 방송된다.

금빛나 기자 shinebitna917@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