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치] 남자 팀추월, 23일 네덜란드와 금메달 두고 대결

남자 팀추월 은메달

스피드스케이팅 남자 팀추월에서 은메달을 확보한 한국이 결승에서 네덜란드와 경기를 펼친다.

22일 러시아 소치의 아들레르 아레나에서 열린 2014 소치동계올림픽 팀추월 준결승에서 대한민국 남자 대표팀 이승훈(26 대한항공)과 주형준(23), 김철민(23 이상 한체대)은 3분42초32의 기록으로 캐나다(3분45초28)를 누르고 결승에 올랐다.

한국은 금메달을 놓고 네덜란드와 다투게 됐다. 네덜란드는 3분40초79의 기록으로 폴란드(세계랭킹 5위, 3분52초08)를 물리치고 결승에 올라 한국의 상대로 결정됐다.

팀추월은 3명으로 구성된 팀이 반대편에서 동시에 출발해 상대방을 뒤쫓아 추월하는 경기로 남자는 8바퀴(3200m), 여자는 6바퀴(2400m) 안에 상대를 추월해야 하는데 성공하지 못하면 양팀의 기록으로 승패를 가린다.

↑ 남자 팀추월 은메달 스피드스케이팅 남자 팀추월에서 은메달을 확보한 한국이 결승에서 네덜란드와 경기를 펼친다. 사진=MK스포츠

한편 네덜란드와의 결승 경기는 23일 오전 0시 방송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