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스타 금빛나 기자] MBC 주말드라마 ‘황금무지개’ 유이가 도지원에게 정일우를 향한 애달픈 마음을 고백했다.
23일 방송된 ‘황금무지개’에서 자신의 친엄마 영혜(도지원 분)에 도영(정일우 분)을 향한 자신의 마음을 고백하는 하빈(유이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오랜만에 한 침대에 누워서 하루 밤을 보내게 된 하빈은 자신의 아버지에 대해 묻는다. 이에 영혜는 “밝고 유머감각이 많은 사람이었다. 무엇보다 마음이 따뜻한 사람”이라며 “가진 게 많았는데도 나 같은 고아 조건 없이 좋아해줬다. 나 지키려고 어머니도 거스르고 집까지 따라 나왔는데 젊은 나이 너무 일찍 세상을 떠났다”고 말했다.
영혜의 말을 들은 하빈은 “갑자기 도영이 생각이 난다”며 “도영이도 그렇다. 아무 조건 없이 나만 좋아해주는 사람. 늘 나 때문에 마음 고생하는데 날 웃겨주는 사람”이라고 솔직한 마음을 고백했다.
↑ 사진=황금무지개 캡처 |
사랑으로 인해 힘들어 하는 딸의 눈물을 지켜보던 영혜는 애달픈 마음을 감추지 못했다.
금빛나 기자 shinebitna917@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