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지니어스2’ 이상민 “가장 아쉬운 탈락? 홍진호”

[MBN스타 안성은 기자] ‘더 지니어스2:룰 브레이커’ 이상민이 홍진호의 탈락을 가장 아쉬운 순간으로 꼽았다.

24일 오후 서울 사직동 한 카페에서 진행된 tvN ‘더 지니어스2:룰 브레이커’(이하 ‘더 지니어스2’) 기자간담회에 우승자 이상민과 정종연 PD가 참석했다.

이상민은 사람을 읽어내는 눈과 탁월한 촉으로 ‘더 지니어스2’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특히 그는 지난 시즌 우승자였던 홍진호를 비롯해 임요환, 유정현 등 다양한 천재 플레이어를 꺾으며 놀라움을 안겼다.

열 한명의 출연자들이 탈락하는 것을 모두 지켜봐야 했던 이상민은 “홍진호의 탈락이 굉장히 아쉬웠다. 현장에서는 잘 느끼지 못했던 아쉬움의 감정을 방송을 통해 느꼈었다”고 고백했다.

홍진호를 강한 적수로 선택, 견제하는 모습을 자주 보였던 이상민은 “우승으로 가기 위해 이겨야 할 부분은 맞았다. 하지만 그가 보여준 훌륭한 플레이를 다시 볼 수 없을 거란 사실이 굉장히 아쉬웠다”고 이유를 설명했다.

↑ 사진=tvN

한편, ‘더 지니어스2’는 방송인, 겜블러, 정치인 등 다양한 직업군을 대표하는 도전자가 게임을 통해 최후의 1인이 되기 위한 숨 막히는 심리전을 펼친 리얼리티 쇼다.

안성은 기자 900918a@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