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스타 송초롱 기자] 배우 김수현이 전지현에게 마지막 인사를 했다.
27일 방송된 SBS 수목드라마 ‘별에서 온 그대’ 마지막 회에서는 서로 사랑함에도 어쩔 수 없이 헤어지는 도민준(김수현 분)과 천송이(전지현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도민준은 “내가 사랑하는 천송이. 추운데 여기 저기 파인 거 입지 마. 넌 가릴수록 예쁘다. 지난번에 이야기 했지만 격정멜로, 키스신, 백허그신 안 된다”고 말했다.
그는 “악플 보지 말고, 혼자 청승맞게 노래 부르다가 울지 말아라. 술 먹고 아무데나 들어가지 말아라. 밤에 괜히 하늘 보면서 이별인가 저별인가 그딴 짓도 하지 말아라. 여기서 보이는 곳이 아니다”고 전했다.
↑ 사진=별에서 온 그대 캡처 |
‘별에서 온 그대’는 400년 전 지구에 떨어진 외계남 도민준(김수현 분)과 왕싸가지 한류여신 톱스타 천송이(전지현 분)의 기적과도 같은 달콤 발랄 로맨스다.
송초롱 기자 twinkle69@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