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스타 남우정 기자] 중후한 매력의 조성하가 ‘여흥’ 많은 남자로 반전을 선사했다.
27일 방송돤 KBS2 예능프로그램 ‘해피투게더3’에는 지난 16일 대단원의 막을 내린 드라마 ‘왕가네 식구들’의 오현경, 조성하, 이태란, 오만석, 한주완, 이윤지가 출연했다.
이날 출연진들은 시청률 40%를 훌쩍 넘으며 큰 사랑을 받았던 ‘왕가네 식구들’ 촬영 당시 에피소드를 비롯해 탁월한 팀워크를 보여줬다.
특히 조성하는 중후한 분위기 뒤에 숨겨져 있던 깨방정 매력을 드러내 시선을 사로잡았다.
↑ 사진=KBS 해피투게더3 방송캡처 |
오만석은 “회식할 때 주변의 손님들이 저희 주변에 못 앉을 정도로 시끄럽다. 조성하 형님은 흥이 많아서 ‘여흥 조성하’로 불린다”고 폭로했다.
오만석의 말대로 조성하는 방송 내내 남다른 흥을 보여줬다. ‘국민 사위’로 대중들이 많이 알아 본다는 자랑은 당당하게 했고 스스로 한 마디 할 때마다 흥에 겨워 웃음을 참지 못했다.
특히 젠틀한 이미지와는 상반되는 스킨십 마니아로 문영남 작가에게 경고까지 받은 사연은 폭소를 유발했다. 입술에 물집이 잡힌 상태로 벌인 김희정과의 키스신 에피소드는 충격적이었지만 스튜디오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조성하는 자신의 중후한 이미지를 내려놓은 듯 연신 뻔뻔함과 깨방정으로 시청자들을 사로잡았다.
한편 ‘해피투게더3’는 매주 목요일 오후 11시 10분 방송된다.
남우정 기자 ujungnam@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