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스타 손진아 기자] 박찬경 감독이 형 박찬욱 감독을 극찬했다.
박찬경 감독은 28일 오후 서울 사당동에 위치한 한 카페에서 진행된 MBN스타와 인터뷰에서 감독 박찬욱과 인간 박찬욱에 대해 언급했다.
이날 박찬경 감독은 “감독으로서의 형(박찬욱)은 다들 잘 아시다시피 모든 면에서 뛰어나다. 어떤 감독은 미쟝센이나 비주얼 등등 강점이 한 두가지씩 있는데, 형은 이걸 다 잘하는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이런 감독은 한국에 드물지 않나 생각한다. 모든 면에서 뛰어나다. 영화라는 건 총체적인거니깐 그런 점이 감독 박찬욱으로서의 특별한 장점이다”고 덧붙였다.
↑ 사진=DB |
박찬경 감독이 메가폰을 잡은 ‘만신’은 신기를 타고난 아이(김새론 분)에서 신내림을 받은 17세의 소녀(류현경 분), 그리고 모진 세월을 거쳐 최고의 만신이 된 여인(문소리 분)까지 김금화의 삶을 통해 본 한국 현대사와 치유의 이야기를 담은 판타지 다큐 드라마다. 오는 3월 6일 개봉.
손진아 기자 jinaaa@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