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숙, 김우빈에 “누나 스팸으로 넣지 말아줘” “폭소”

개그우먼 김숙이 대세남 김우빈과 의외의 친분을 공개했다.
지난 1일 방송된 KBS2 예능프로그램 ‘인간의 조건’에서는 ‘화학제품 없이 살기’ 체험 과제 중 하나인 ‘지인에게 천연 선물하기’에 도전했다.
이날 김숙은 박은영 아나운서와 함께 천연 소이 캔들을 만들기 위해 이동하는 중 김우빈과의 의외의 친분을 공개하며 주고받았던 문자를 자랑했다.
박은영의 간곡한 요청으로 김숙은 “우빈아 너 무슨 빵 좋아하냐”고 떨리는 마음으로 김우빈에게 문자를 보냈다. 소이 캔들을 만드는 사이에 “쑥빵? 으아 어렵네요”라고 답장이 왔다.
문자를 보자마자 흥분한 김숙과 박은영은 김우빈에게 당장 전화를 걸었다. 고대하던 통화가 성사되자 박은영은 김우빈에게 애교를 부렸고, 김숙은 “우빈아 (박은영을)조심해, 해외로 떠나”라며 웃음을 자아냈다.
김숙은 혹시나 하는 마음에 김우빈에게 “누나 번호 스팸에 넣지 마”라고 말하며 통화를 끝냈다.
이를 본 누리꾼들은 “김숙 김우빈 인간의 조건에서 김우빈을 보다니.” “김숙 김우빈 의외의 인맥 놀랐다.” “김숙 김우빈 나도 김우빈이랑 연락 한 번 해봤으면 좋겠다.” 등 열렬한 반응이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