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투데이 한현정 기자]
배우 박준규가 “미국 유학시절 시쳇말로 좀 놀았다”고 고백했다.
이어 “미국에선 수영장 딸린 집에서 차 4대를 보유했고, 미국 캘리포니아에서 두 번째로 좋았던 존 F케네디 명문 고등학교에 입학했다”고 말해 모두를 놀래켰다.
그는 “아버지가 사업상 한국으로 들어가시는 때면, 나와 누나는 학교에서 오전 수업만 듣고 집으로 왔다. 아버지가 사주신 트럭으로 미국 친구들과 엄청 놀았고, 결국 수업일수가 모자라 퇴학을 당하게 됐다. 그때 아버지가 학교에 오셨는데, 아버지께는 적성이 안 맞아 전학을 가야한다”며 거짓말로 통역했었다고 말해 주위에 씁쓸한 웃음을 자아냈다.
이날 방송에서 박준규는 “옛날에는 거친 액션 조차 검열 대상이 돼 아버지가 하던 배우 일을 접고 미국으로 가셨다”고 말하는 등 아버지인 영화감독 겸 배우 故 박노식 씨가 배우 생활을 접고 미국으로 떠나야만 했던 비하인드 스토리를 전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박준규 가족 외에도 방송인 조혜련과 이광기, 유혜정 등 스타 가족들이 밝히는 솔직 담백한 속마음이 전격 공개돼 눈길을 끌었다.
kiki2022@mk.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