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비(본명 정지훈)가 중국 영화 ‘홍안로수(红颜露水, 가제)’의 주연으로 낙점됐다.
4일 비의 소속사 큐브DC에 따르면 비는 최근 중국 가우시시(高希希) 감독이 메가폰을 잡은 영화 ‘홍안로수’의 남자 주인공 쉬청쉰 역할을 맡아 데뷔 이래 최초로 중국 영화의 주연으로 활약한다.
영화 ‘홍안로수’는 비의 중국 영화 데뷔작으로 그동안 할리우드에서의 작품 활동으로 강인하고 용맹한 남성미와 연기력으로 주목 받았던 데 이어 새로운 연기 변신을 꾀할 수 있는 작품으로 기대를 모은다.
비는 ‘홍안로수’에서 동남아 최대 기업의 유일한 남성 후계자이자 열정과 예술성이 넘치는 청년 화가 쉬청쉰으로 분해 진실된 사랑의 위대함을 그려낼 예정.
영화 ‘홍안로수’에서 비는 중국의 대표 여배우 유역비(劉亦菲)와 서로 다른 목적을 갖고 접근하지만 끝내 겉잡을 수 없는 사랑에 빠지는 극적인 러브 스토리를 펼친다.
↑ 사진=MBN스타 DB |
비가 주연을 맡은 영화 ‘홍안로수’는 배우뿐만 아니라 최고의 연출진 또한 화제를 모으고 있다. ‘홍안로수’를 맡은 가우시시 감독은 중국 제 7대 감독 중 한 명으로 드라마 초한지, 삼국지 등 각종 드라마와 영화의 연출을 맡아 수상하는 등 중국에서 인정하는 최고의 실력파 감독이다.
또한 촬영을 맡은 짜우폐이는 주윤발이 주연했던 2010년 중국 최고의 화제작 ‘양자탄비’, 공리 주연의 세계적인 작품 ’홍등’에 촬영감독을 담당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여기에 중국의 국민 드라마라고 알려진 ‘철치동아 지샤오란’ 시리즈의 작가로 실력을 인정받은 왕하이린(汪海林)이 ‘홍안로수’에 합세해 최고의 스태프진들을 구성했다.
‘홍안로수’의 중국 현지 제작사 관계자는 “비의 스타성은 물론, 영화의 스토리
비는 한국에서 성공적인 활동 이외에 음반, 공연, 영화 등으로 꾸준히 활약을 펼쳐나갈 예정인 가운데, 영화 ‘홍안로수’는 3월 중순 중국 현지에서 첫 촬영을 앞두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