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소향이 한국가수 최초로 미국 NBA리그에서 미국 국가를 불렀다.
소향은 지난 1일(현지시간) 미국 LA 스테이플 센터에서 열린 LA 클리퍼스 대 뉴올리언스 펠리칸스 경기에 앞서 미국 국가를 열창했다.
이날 경기에는 ‘한국인의 밤’을 맞이해 많은 한인들이 경기를 찾았기 때문에 한국 가수인 소향이 미국 국가를 부른 것이다.
또한 박기영은 4일 자신의 트위터에 “향이가 보내준 첫 번째 영상! 한국에서 온 여린 여가수에게 열광하는 청중들의 열렬한 반응과 현장감을 생생하게 느껴보시길!”라는 글과 함께 영상을 게재했다. 공개된 영상에는 소향이 미국 국가를 열창하는 모습이 담겨 네티즌들의 관심을 끌고
이 영상을 본 네티즌들은 “소향, 자랑스럽다”, “소향, 애국가 부른것도 대박인데 이것도 대박”, “소향 노래 진짜 잘한다”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한편 소향은 지난 2013년 뉴욕 한인의 날에 애국가와 미국 국가 ‘내셔널 앤썸(national anthem)’ 두 곡을 동시에 부르기도 했다. 소향은 오는 10일 아르헨티나에서 콘서트를 갖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