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익병 아들의 투표권과 관련된 일화를 밝혀 눈길을 끈다.
SBS 예능프로그램 ‘자기야-백년손님’에 출연 중인 함익병 원장은 월간조선 3월호 인터뷰에서 자신의 아들의 투표권에 대해 언급했다.
함익병 원장은 “아들은 미국에서 공부하고 있다. 그러다 잠시 귀국한 아들에게 투표를 하지 말라고 권했다. 납세와 국방 등 4대 의무를 이행하지 않고 투표권을 행사하는 건 말이 안 된다”고 주장했다.
이어 “미국에서 공부한 아들이 지난 대선 때 귀국했는데, 문재인 후보를 지지한다고 하더라. 그 이유를 물으니 박근혜 후보가 당선되면 체제가 무너지지 않는다고 했다”면서 “현 체제가 무너져야 자기 길이 생긴다는 것. 핀란드에서도 노키아가 망하니 새로운 벤처가 많이 생겼는데, 자신도 비즈니스를 해서 크게 성장하고 싶다는 것이다. 그런데 현 체제가 계속 유지되면 삼성에 들어가서 얼마나 벌겠냐고 하더라. 아들 말이 맞지만, 4대 의무를 이행하지 않았으니 이번 대선은 내 뜻에 따르라고 했다”는 것이다.
함익병 원장은 “아들이 씩씩거렸지만 결국 내 뜻에 수긍했다”고 덧붙였다.
이에 누리꾼들 사이에서 지난 대선 당시 문재인 후보를 지지한 아들을 투표하지 못하게 했다고 언급한 것이 논란의 여지가 되고 있다. 앞서 함익병은 SBS ‘자기야-백년손님’에서도 “세금을 내기 전에 투표권을 가지면 안 된다”, “여자는 국방의 의무를 지
함익병 아들 일화에 누리꾼들은 “함익병 아들이 누굴 투표하든 무슨 상관?”, “함익병 아들, 진짜 당황스러웠겠다”, “함익병 아들 투표권에 개입하네” “함익병 아들 투표 똑똑한거 같다”, “함익병 아들 투표 생각만하고 실천을 못하는구나”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