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우봉식이 생활고로 인헤 우울증을 앓다 자살로 생을 마감한 가운데 故 김수진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
서울 강남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해 3월29일 오후 9시께 여배우 김수진이 서울 논현동 자택에서 목을 매 숨져 있는 것을 남자친구가 발견해 신고했다. 경찰은 그의 사망 원인을 생활고와 우을증에 따른 자살로 결론지었다. 김수진 또한 우봉식과 같은 이유로 삶의 끈을 놓았던 것이
한편 김수진은 SBS ‘순풍산부인과’ SBS 드라마 ‘도시남녀’ 등에 출연하며 얼굴을 알렸다. 그러나 큰 주목을 받지 못했고, 이후 작품 활동이 끊기면서 생활고와 함께 우울증을 앓았던 것으로 밝혀졌다. 당시 김수진 매니저는 “우울증도 있었고, 술을 자주 마셨다. 재기를 준비하던 영화가 미뤄지면서 경제적으로도 문제가 있었다”고 전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