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준호, 장준환, 최동훈 등 대한민국 대표 감독들을 배출한 KAFA(한국영화아카데미)에서 2014 새로운 감독의 탄생을 알리는 KAFA FILMS가 12일 오전 서울 강남구 신사동 CGV압구정에서 미디어데이를 개최했다.
배우 변요한이 취재진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KAFA는 현재의 거장 감독을 비롯해 가능성 충만한 신인 감독들의 시작을 함께 만들어가며 실력으로 무장한 영화인들을 배출한 한국의 대표 영화 교육 기관이다.
이날 미디어데이에는 올해의 주인공들인 영화 ‘들개’의 김정훈 감독과 배우 변요한, 박정민, ‘보호자’의 유원상 감독과 배우 김수현, 이준혁, ‘이쁜 것들이 되어라’의 한승훈 감독과 배우 정겨운, 윤승아가 참석했다.
이번 KAFA FILMS 2014에서는 오는 4월 3일 올해를 빛낼 두 얼굴 변요한, 박정민 주연의 ‘들개’를 시작으로 4월 10일 제18회 부산국제영화제 화제작 ‘보호자’, 4월 17일 배우 정겨운과 윤승아가 선택한 문제적 로맨틱코미디 ‘이쁜 것들이 되어라’까지 세 편의 작품이 순차적으로 개봉한다.
사제폭탄 생산자 정구(변요한 분)와 집행자 효민(박정민 분)의 위험한 만남을 통해 분출되지 않은 청춘들의 고민을 이야기하는 ‘들개’, “유괴가 또 다른 유괴를 낳는다”는 유원상 감독의 기발한 아이디어와 독특한 설정이 돋보이는 ‘보호자’, 정겨운, 윤
뿐만 아니라 4월 21일 주에는 장편제작연구과정 작품 중 미리 선보여진 ‘잉투기’까지 총 네 작품을 함께 만나볼 수 있는 특별한 상영 방식을 선보인다.
[MBN스타=김승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