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스타 남우정 기자] ‘골든크로스’의 대본 리딩 현장이 공개됐다.
오는 4월 방송예정인 KBS2 새 수목드라마 ‘골든크로스’의 숨막히는 첫 대본 리딩 현장이 공개돼 이목을 집중시켰다.
최근 서울 여의도 KBS 별관에서 진행된 대본 리딩 현장에는 홍석구 감독, 유현미 작가를 필두로 김강우(강도윤 역), 이시영(서이레 역), 정보석(서동하 역), 한은정(홍사라 역), 엄기준(마이클장 역)을 비롯하여 이호재, 정애리, 김규철, 정원중, 박원상, 조희봉, 이승형, 조덕현 등 대한민국에서 내로라하는 명품 조연들이 다함께 참석한 가운데 드라마의 첫 신호탄을 쏘아 올렸다.
이날 처음 한자리에 모인 출연자들과 스태프들은 서로 인사를 하며 화기애애한 분위기로 첫만남을 가졌고 대본 리딩이 시작되자 연기파 배우들답게 각자의 캐릭터에 완벽하게 몰입하며 실제 촬영 현장을 방불케하는 신들린 연기력으로 열기를 더했다.
↑ 사진=KBS |
그는 “단순히 복수가 전부가 아닌, 탐욕의 손길 앞에서 흔들리는 입체적인 인물 강도윤 역할에 매력을 느꼈다. 욕심이 생기는 만큼 열심히 하겠다.”며 굳은 의지를 보여 드라마에 대한 기대를 높였다.
이시영은 극 중 서동하의 딸로 아버지를 존경하지만 사치와 방탕을 일삼는 어머니 김세령(이아현 분)에 대한 증오심을 마음에 품고 있는 깡 있고 정의로운 검사 서이례 역을 맡아 차분하지만 강단 있는 목소리로 배역과 높은 싱크로율을 보이며 실전 같은 연습을 보여주었다.
이 외에도 그림자 같은 여인으로 모나리자 같이 늘 신비로운 미소를 머금으며 자신을 둘러싼 풍문에 휘둘리지 않는 베일에 싸인 클럽 대표 홍사라 역의 한은정, 돈 버는 일에는 잔인하기 그지
‘골든크로스’는 우리나라 경제계를 좌지우지하는 보이지 않는 손들의 음모에 휘말려 가족을 잃은 한 남자의 스토리를 그리며 오는 4월 9일 첫 방송될 예정이다 .
남우정 기자 ujungnam@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