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아인 경찰청 홍보단 포기
배우 유아인의 소속사가 서울경찰청홍보단 지원에 대해 입장을 전했다.
17일 유아인의 소속사는 보도자료를 통해 유아인이 서울경찰청홍보단 지원을 최종 포기했다고 밝혔다.
경찰청홍보단은 현재 이제훈, 허영생, 김동욱, 최효종 등이 복무 중이고, 과거 조승우가 복무한 바 있다. 이들은 '호루라기 연극단'으로 활동하며 각계각층을 찾아가 범죄예방공연과 위문공연 등을 통해 시민들과 소통하며 경찰의 이미지를 쇄신하고 홍보한다.
이에 유아인의 소속사는 "10여년의 연기 경력을 살려 국방의 의무를 이행 할 수 있는 보직을 적법하고 합리적인 절차에 따라 지원하는 것에 아무런 문제가 없다고 판단했다. 이미 다수의 연예인이 소속되어 있고 거쳐간 곳이기도 해서 당초 흔쾌히 경찰청 홍보단을 지원했었으나 최근 불거진 논란에 유아인의 스트레스가 극심했고 최종 면접 과정을 통해 스스로 포기를 선택했다. 이에 소속사측과 경찰청 측도 본인 의사를 존중하기로 했다"고 전했다.
유아인은 현재 3월 방송 되는 JTBC드라마 '밀회' 촬영 중이며, 드라마 촬영이 끝나는대로 영화 '베테랑'에 합류할 예정이다. 때문에 군입대 시기는 그 이후가 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