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황후 백진희, 교수형에 처해지며 처절한 최후 ‘섬뜩’

백진희가 교수형에 처해지며 처절한 최후를 맞이했다.
지난 17일 오후 방송된 MBC 월화드라마 ‘기황후’에서는 처절한 죽음을 맞이하는 타나실리(백진희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타나실리는 황제가 보낸 사약을 받고 분노를 금치 못했다.
그녀는 사약을 가져오는 족족 땅바닥에 쏟아부으며 욕을 하고 악담을 퍼부으며 실성한 모습을 보였다. 황제인 타환의 멱살을 잡는 등 무례한 그녀를 본 기승냥(하지원)이 가만히 있을 리 없었다.
기승냥은 타환에게 “타나실리에게 사약은 너무도 과분한 처형이다. 저잣거리 한복판에 교형에 처하라고 명하여 달라”고 살벌하게 말했고, 타환은 이를 허락했다.
결국 타나실리는 교형에 처해졌다. 그녀는 나무에 매달려 “나는 이 나라의 황후다!”라고 외치며 끝까지 위풍당당한 모습으로 죽음을 맞이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백진희의 뒤를 이어 하지원과 대립 구도를 형성하게 될 임주은이 등장해 눈길을 끌었다.
기황후 38회를 시청한 누리꾼들은 “기황후 38회, 백진희가 드디어 죽음을 맞이하는 구나” “기황후 38회, 백진희도 안쓰럽다” “기황후 38회, 그럼 아들 마하는 어떻게 되는거야”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