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박신혜가 뮤지션 이승환의 신곡 ‘내게만 일어나는 일’을 극찬했다.
박신혜는 18일 오전 자신의 트위터에 이승환 신곡에 대해 “아침에 듣다가 소름 돋았다. 무슨 말이 필요할까. 역시.. 최고”라는 글을 남겼다.
이승환의 정규 11집 선공개곡 ‘내게만 일어나는 일’은 중독성 강한 후렴구와 누구도 흉내 낼 수 없는 이승환 특유의 창법, 거대한 스케일이 돋보이는 곡이다.
후렴구에 이르러 300트랙에 달하는 코러스를 통해 강렬한 감동과 사운드 충격을 선사한다. 피처링에는 MC메타(of 가리온)가 참여했다.
네티즌들의 반응도 박신혜의 그것과 다르지 않다. 아이디 Halu**는 “명반이 탄생하는가?! 가슴이 먹먹해졌다. 음악을 진지하게, 그리고 대중들에게 난 이 만큼 내 음악에 최선을 다했으니 한번 들어보라고 무심히 내던진 기분”이라는 감상평을 남겼다.
아이디 jz**은 “‘당부’와 ‘그대가 그대를’의 업그레이드 판이랄까. 들어보면 아는 엄청난 고퀄은 기본, 이승환 특유의 입에 착 감기는 가사와 예술적 뮤비는 보너스”라고 적었고, 아이디 shf**은 “ing레전드 이승환! 정말이지 어떤 미사여구도 부족한 미친 가창력, 애절한 슬픈 영상”이라고 적었다.
또 아이디 living**은 “이 사람 앨범은 CD로 사야한다. 이승환은 앨범에 돈을 많이 쓴다. 정성스럽게 만들었다. 얄팍한 기술로 대중을 속이는 일부 가수들과 비교된다”고 적었다.
뮤지션들의 반응도 비슷하다. 작곡가 겸 프로듀서 돈스파이크는 이번 신곡에 대해 “님 좀 짱인 듯”이라며 감탄했다. 세계적인 팝페라 테너 임형주는 “이승환 님 신곡 좋네요. 뭉클해요. 역시 명불허전”이라는 글을 남겼다. 밴드 소란의 고영배는 “역시 다르다. 다른데 너무 좋다. 정말로 기다려지는 앨범”이라고 적었다.
이승환은 오는 26일 정규 11집 앨범을 발표하며 오는 28, 29일 양일간 서울 방이동 올림픽공원 내 우리금융아트홀에서 ‘이승환옹 특별 회고전+11’이라는 타이틀로 단독공연을 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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