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스타 최준용 기자] 배우 김상경, 김성균, 박성웅이 영화 ‘살인의뢰’(가제·감독 손용호·제작 ㈜미인픽쳐스)에서 연기 대결을 펼친다.
제작사 미인픽쳐스는 19일 “김상경, 박성웅, 김성균 등 세 배우가 ‘살인의뢰’를 통해 호흡을 맞출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살인의뢰’는 연쇄살인범에게 여동생을 잃은 형사와 아내를 잃은 평범한 남자의 극한의 분노가 빚어내는 복수를 그린 영화이다.
김상경은 살인마에게 여동생을 잃고 괴로워하는 형사 태수 역을 맡았다. 김상경은 앞서 ‘살인의 추억’과 ‘몽타주’에서 형사 역을 맡아 720만이 넘는 관객을 모은 바 있다. 이번에도 그는 형사 특유의 카리스마와 여동생을 잃은 애절함을 함께 선보일 예정이다.
김성균은 연쇄살인범에게 사랑하는 아내를 잃고 한 없이 무너지는 남자 승현을 연기한다. 평범한 사내의 슬픔이 복수로 변하는 모습을 어떻게 표현해낼지 김성균의 연기에 더욱 관심이 모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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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살인의뢰’는 상반기 크랭크인 해 올 하반기 극장가를 찾을 예정이다.
최준용 기자 cjy@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