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투데이 한현정 기자]
김지원이 까칠함을 벗고 이번엔 털털한 매력을 뽐낸다.
지난 해 2부작 ‘연애를 기대해’에 출연하며 KBS 단막극과 인연을 맺었던 김지원. ‘내가 결혼하는 이유’의 촬영분을 모두 소화하고 방송을 기다리고 그녀.
김지원은 “털털하고 친근한 여동생 지영 역을 맡아 짧게나마 시청자들을 뵙게 됐다. 작가님께서 특별히 내 이름을 여자 주인공 이름으로 쓰셨다고 하더라”며 특별 출연 비하인드 스토리를 밝혔다.
이어 이번 작품으로 처음 호흡을 맞춘 박희본에게도 감사의 뜻을 전했다. 그녀는 “카메오 출연도 뜻 깊지만 또 한 명의 착한 언니를 알게 돼 뿌듯하다”며 “현장에서 희본 언니가 친언니처럼 편안하게 대해줘서 편안한 마음으로 연기 할 수 있었다”고 고마움을 표했다.
한편 ‘내가 결혼하는 이유’는 무뚝뚝한 성격 탓에 속마음을 드러내지 못하는 남자 한승욱(송종호)과 그런 그에게 쉽게 변하지 않을 무언가를 확인 받고 싶은 여자 지원(박희본)의 결혼 전 이야기를 그려낸 작품. 결혼식에 대한 남녀의 시각차 때문에 벌어지는 에피소드를 통해 결혼을 앞둔 커플들의 현실적인 고민들을 풀어낼 예정이다. 오는 23일 밤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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