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스타 안성은 기자] ‘막돼먹은 영애씨13’이 더욱 풍성해진 볼거리와 함께 돌아온다.
20일 오후 서울 명동 라루체 웨딩홀에서 tvN 드라마 ‘막돼먹은 영애씨 13’ 제작발표회가 진행됐다.
이날 제작발표회에는 ‘막돼먹은 영애씨 13’의 주연배우인 김현숙을 비롯해 송민형, 김정하, 정다혜, 오승윤, 이승준, 라미란, 정지순, 윤서현, 한기웅, 선아, 스잘 등이 참석했다.
영애(김현숙 분)를 중심으로 펼쳐지는 직장인들의 애환과 30대 여성들의 삶을 현실적으로 담은 ‘막돼먹은 영애씨’는 지난 2007년 4월 첫방송 후 8년 동안 꾸준히 시즌제로 제작되어 왔다.
↑ 사진=이현지 기자 |
‘막돼먹은 영애씨13’은 캐릭터의 구체화와 함께 보다 다양한 사람들의 이야기를 담게 됐다. 아쉬움을 남겼던 영애의 러브라인과 함께 바람 잘날 없는 영애 가족의 이야기, 낙원사 사람들의 일상이 극에 재미를 더한다. 이에 개성 강한 연기를 보여 온 배우 선아와 아역 출신 배우 오승윤이 합류해 기대감을 높이기도 했다.
여기에 ‘막돼먹은 영애씨’의 또 다른 상징과도 같던 정지순 역시 돌아온다. 그는 시즌11에서 지지리 궁상 캐릭터를 벗어나 부잣집 사모님을 물었지만 그녀의 아들에게 납치되며 ‘막돼먹은 영애씨’를 떠났었다.
그는 이번 시즌을 통해 지지리 궁상 캐릭터를 넘어 노숙자로 돌아오게 됐다. 정지순은 “내가 정지순 역과 떨어져 살 순 없겠다고 생각한다”고 작품과 캐릭터에 대한 애정을 보이기도 했다.
↑ 사진=이현지 기자 |
새롭게 돌아오는 ‘막돼먹은 영애씨13’은 오는 27일 밤 11시 첫방송된다.
안성은 기자 900918a@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