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혁 장나라 재회, ‘명랑소녀 성공기’ 후 12년만의 만남?

장혁 장나라 재회

배우 장혁과 장나라가 MBC 수목드라마 ‘운명처럼 널 사랑해’(가제) 출연에 대한 입장을 밝혔다.

장혁의 소속사 싸이더스HQ 관계자는 21일 오후 MBN스타에 “최근 ‘운명처럼 널 사랑해’ 출연 제의를 받았다. 확정된 것은 없으나 긍정적으로 보고 있다”고 전했다.

장나라 측 역시 “아직 정해진 것은 없지만, 시놉시스의 내용이 좋아서 긍정적으로 보고 있다”고 설명했다.

2008년 대만에서 방송된 ‘원나잇 메모리’를 원작으로 하는 ‘운명처럼 널 사랑해’는 방송 당시 평균 시청률 10%, 최고 시청률 14.6%를 기록하며 대만 방송 사상 역대 최고 시청률을 기록한 작품이다. 국내에서는 ‘운명처럼 널 사랑해’라는 제목으로 더 유명하다.

↑ 장혁 장나라 재회 배우 장혁과 장나라가 MBC 수목드라마 ‘운명처럼 널 사랑해’(가제) 출연에 대한 입장을 밝혔다.

장혁과 장나라가 2002년 방영됐던 드라마 ‘명랑소녀 성공기’ 이후 12년 만에 ‘운명처럼 널 사랑해’로 의기투합 할 수 있을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한편 ‘운명처럼 널 사랑해’는 평범한 여성이 실수로 재벌 후계자와 하룻밤을 보낸 후 그의 아이를 가지며 일어나는 이야기를 담은 멜로드라마다. 김명민·김상경이 출연하는 ‘개과천선’ 후속으로 오는 7월 방송될 예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