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밤 방송된 MBC '나 혼자 산다'에서 김민준은 마당에 텐트를 쳤다.
'나 혼자 산다'는 다른 공간에서 각자의 삶을 즐기는 방식은 다를지라도 즐거움을 추구하려는 마음만은 같다는 점을 존중한다.
이날 방송에서 전현무는 김민준과 친해지기 위해 노홍철을 매개로 그의 집을 방문했다. 그런데 이들은 마당에 쳐 있는 텐트를 보고 놀랐고, 이후 그곳에서 슬금슬금 걸어 나오는 김민준을 보고 두 번 놀랐다. 노홍철이 "왜 텐트에서 나오느냐"고 묻자 김민준은 "낮에 볕도 좋고 해서"라며 대수로운 일이 아니라는 듯 말했다.
김민준은 선글라스를 끼고 특유의 스타일리시한 면모로 멋스럽게 등장했다. 자신의 집 울타리를 월담하는 모습도 그가 하니 괜스레 뭔가 있어 보였다. 또 그의 집 내부는 다소 너저분해 보이긴 했지만 노홍철의 말대로 '영화처럼 느낌 있는' 공간이었다.
이후 김민준은 자신이 있던 마당으로 노홍철과 전현무를 이끌었다. 이들은 한강이 한눈에 보이는 전망에서 즐기는 김민준의 아웃도어 라이프에 감탄을 자아냈다. 김민준은 "평소 텐트를 치고 사색을 질기는 편"이라 말했고, 이런 라이프 스타일을 선호하는 노홍철은 들뜬 기색을 보였다.
김민준은 이곳에서 "혼자만의 시간으로 마음을 가라앉힌다"며 "'내가 어떻게 살았으며 어떻게 살 것인가'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