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문수야구장 개장
울산 문수야구장이 개장했다.
21일 울산시는 지난 2012년 9월 총 450억 원의 사업비를 들여 울산체육공원 내 부지 6만 2987㎡, 건축연면적1만 5600㎡, 지상 3층 규모의 문수야구장을 준공했다.
문수야구장은 2014시즌 롯데 자이언츠의 제2홈구장으로 사용된다. 1층에는 헬스룸, 운영실, 감독실, 코치실, 방송기록실, 인터뷰실 등 경기운영에 필요한 시설이, 2층에는 매점, 수유실 등이, 3층에는 스카이박스, 중계방송실, 취재기자실이 들어섰다.
일반 관증석 외에 관람 환경이 좋은 1․3루 측 상단부에 커플석을 설치했으며 일부 좌석은 음료를 즐기면서 야구를 관람할 수 있게 스탠딩 테이블을 설치했다.
↑ 울산 문수야구장 개장 울산 문수야구장이 개장했다. |
외야석은 천연잔디로 2단으로 조성, 일부에는 바비큐 존을 설치하여 가족단위 관람객의 피크닉과 휴식, 야구경기 관람을 겸하게 했다. 또 외야펜스 높이를 1.8m에서 2.4m로 높였고, 부착되는 안전펜스 또한 현재 메이저리그 사용제품을 부착했다.
경기에 임하는 선수들의 컨디션 향상을 위해 천연잔디에 가장 가까
22일 개장일에 열린 롯데와 한화 이글스의 시범경기에는 1만2000여명의 구름 관중이 모이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