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투데이 진현철 기자]
김수현은 지난 16일 서울 팬미팅을 시작으로 아시아 투어를 시작했다. 대만과 상하이 팬미팅에 앞서 김수현의 입국 현장이 방송사를 통해 생중계 되는 등 높은 인기를 실감했다.
지난 22일 오후 4000여 팬들과 함께 한 대만 팬미팅에서 김수현은 뜨거운 환호을 받으며 무대로 등장했다. 드라마 '드림하이' OST '드리밍(Dreaming)' 으로 팬들에게 달콤한 노래 선물을 전하며 팬미팅을 했다. 팬들과 출연 작품에 대한 이야기를 함께 나누고, 1대 1 통화 이벤트를 진행하는 등 화기애애한 시간을 가졌다.
상하이 팬미팅에서 김수현은 팬들의 요청으로 안무과 함께 '귀요미송'을 부르는 등 큰 호응을 이끌어 냈다. 특히 현지에서 열풍을 일으키고 있는 드라마 '별에서 온 그대'의 OST '너의 집 앞' 무대에서는 중국 팬들이 한국어로 노래를 따라 부르기도 하는 등 감동을 더했다.
김수현은 "이번이 끝이 아니다. 다음 기회가 또 있을 테니 너무 아쉬워 마시고, 중국에서 자주 만날 수 있도록 하겠다"며 "따뜻하게 맞아 주시고, 특별한 추억을 만들어 주셔서 진심으로 감사 드린다"고 말했다.
팬미팅 현지 관계자는 "김수현은 최근 중국을 방문한 한류스타들 중 가장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며 "해외 투어의 시작인 대만과 상하이에서의 팬미팅은 신 한류 스타로서의 입지를 제대로 인정받게 만든 발판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김수현은 오는 30일 태국 팬미팅에 이어 광저우, 북경, 인도네시아, 싱가포르, 일본까지 아시아 투어를 이어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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