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 듀오 랄라스윗이 2년 4개월 만에 정규 앨범을 발표한다.
랄라스윗은 오는 27일 정규 2집 '너의 세계'를 온, 오프라인으로 발매한다. 정규 앨범 발매는 2011년 1집 '비터 스윗'(bittersweet) 이후 2년 4개월 만이다.
2집 '너의 세계'는 어쿠스틱 사운드의 2인조 혹은 밴드 구성 위주의 전작과 달리 플루트와 스트링뿐 아니라 프로그래밍까지 도입해 다양한 구성으로 채워졌다.
타이틀곡 '오월'을 비롯해 '컬러풀', '반짝여줘', '말하고 싶은 게 있어' 등 총 10곡이 담긴 이번 앨범은 자전적인 내용들로 채워져 랄라스윗의 깊은 내면을 공유할 수 있다.
소속사 관계자는 "그동안 단독 공연과 각종 페스티벌 출연, 음원 발매 등 꾸준한 활동 속 변화를 겪으며 생겨난 '랄라스윗의 방향성'에 대한 고민을 담은 앨범"이라고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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