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벤져스2 마포대교 통제, CCTV로 본다…어벤져스 위성까지 해킹할 기세

↑ 어벤져스2 마포대교 / 사진=스타투데이

영화 ‘어벤져스:에이지 오브 울트론(이하 ‘어벤져스2’)’ 측이 촬영 현장 통제에도 불구, CCTV로 마포대교 모습이 생중계되고 있는 것에 당혹스러움을 감추지 못했다.
‘어벤져스2’ 측 관계자는 30일 오전 한 언론매채와의 전화통화에서 “우리도 현재 당황스러운 상태다. CCTV 문제는 서울시에서 관할하는 것이기 때문에 서울시에 계속 연락을 취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원래 마포대교 현장 통제를 서울시에서 하기로 했었다. CCTV도 그 중 하나일텐데 이렇게 생중계가 된다고 하니 당황스럽다”면서 “CCTV 문제는 우리가 손 쓸 수 있는 방법이 없지 않나”라고 말했다.
앞서 ‘어벤져스2’ 마포대교 촬영을 위해 경찰 인력이 동원, 마포대교 통제에 나섰으나 마포대교 CCTV를 통해 촬영 준비 모습이 생중계가 되고 있다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CCTV 사이트 접속이 폭주했다.
그러나 현재 CCTV 소식이 전해진 이후 남단과 북단 CCTV 모두 ‘전면통제’로 볼 수 없도록 조치가 이루어진 상태이다.
한편 어벤져스2에서 한국의 새빛둥둥섬은 첨단기술을 연구하는 연구소로 꾸며진다. 해당 연구소에서 개발한 기술을 악당들이 탈취하면서, 이를 어벤져스 영웅들이 상대하는 것이 어벤져스2의 주요 내용이 될 전망이다. 수현은 새빛둥둥섬 연구소에서 일하는 천재 과학자로 출연한다.
어벤져스2 마포대교 통제 소식을 접한 네티즌은 “어벤져스2 마포대교 통제 와 어떻게 CCTV로 볼생각을 다했지?” “어벤져스2 마포대교 통제 진짜 우리나라 국민은 천재인듯” “어벤져스2 마포대교 어벤져스 2 보려고 위성도 해킹할 기세다 진짜”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