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주혁이 달라진 인기를 실감했다.
지난 30일 방송된 KBS2 ‘해피선데이 1박2일’에서는 ‘봄꽃 기차여행’ 특집 두 번째 이야기가 그려졌다.
이날 제작진은 멤버들에게 대구에서 유명한 음식을 먹고 시간 안에 돌아오는 게임을 제안했다. 이에 김주혁은 명물 칼국수를 먹기 위해 버스를 타고 시장으로 향했다.
버스를 탄 김주혁을 놀랍게도 많은 시민들이 알아봤다. 처음에는 아무도 그를 알아보지 못하는 듯 했지만 곧 “’1박2일’ 김주혁씨 맞네?”라며 알은체를 했고, 더욱이 뒤에 있던 승객이 달려 나와 반갑게 악수를 청하기도 했다.
시민들은 “김주혁 씨 인사 한 번 해주세요”라고 요청해, 마치 스타와 팬의 게릴라데이트의 분위기가 연출됐다. 김주혁 또한 처음 경험한 분위기에 흐뭇해하며 자리에서 일어나 버스 승객들에게
시민들의 요청에 사진까지 친절하게 찍어주던 김주혁은 곧 “저 잠시 눈물 좀 훔칠게요”라며 달라진 위상에 감격해 눈물을 흘려 웃음을 자아냈다.
이날 1박 2일 김주혁을 접한 누리꾼들은 “1박 2일 김주혁, 수고했다 정말” “1박 2일 김주혁, 1박 2일이 진짜 국민 프로네” “1박 2일 김주혁, 정말 좋아하더라”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