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투데이 진현철 기자]
제작사 레이엔모는 31일 "제작사인 레이앤모와 KBS는 출연료 및 스태프 인건비 정리를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밝혔다.
제작사는 "이에는 금전적 노력뿐 아니라 드라마의 유종의 미를 거두기 위해 개별 배우뿐 아니라 한연노 집행부와도 긴밀하게 협의를 진행하고 있고 그와 관련된 합의서도 작성중에 있다"며 "출연료는 금일도 지급되었으며, 이번주 금요일까지 순차적으로 지급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특히 "단역이나 보조출연자 위주로 먼저 지급하고 있으며 금번 기사에서 언급된 단체소송의 주체는 확인된 사실이 없다"며 "앞으로 종영을 2회 앞둔 '감격시대'에 대한 추측성 기사는 자제해 주시면 감사하다. 감격시대'에 대한 격려와 성원에 감사드린다"고 덧붙였다.
한편 '감격시대'는 최근 출연료 미지급과 관련해 논란이 일었다. 출연료를 지급받지 못한 배우들이 수두룩하다. 단역과 조연 배우들이 밀린 돈을 받지 못하고 있다. 거의 매회 등장한 한 배우는 한푼도 받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제작사 측은 드라마 종영 전까지 출연료 및 인건비를 지불하겠다고 했었다. 하지만 종영 2회를 남겨놓고 지불을 미루고 있어 불많이 쌓였다. 몇몇 배우는 소송도 불사하겠다는 뜻을 밝히기도 했다.
jeigun@mk.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