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스터 피터팬 / 사진=KBS 미스터 피터팬 캡처 |
4일 방송된 KBS2 ‘미스터 피터팬’에는 신동엽, 윤종신, 한재석, 김경호, 정만식이 출연한 가운데 처음으로 전파를 탔다.
이날 멤버들의 새 아지트에는 팅커벨로 방송인 최희가 등장해 멤버들을 놀라게 했다.
이어 최희는 멤버들과 대화를 하다 학창시절 별명이 뭐였냐는 질문에 “제가 7일 동안 변비가 있어서 똥칠이었다”고 말해 예쁜 얼굴과는 다른 반전매력을 보였다.
최희는 “수업시간에 갑자기 신호가 왔다. 선생님께서도 빨리 다녀오라고 하셨고 친구들은 요구르트 선물을 줬다”며 변비에 대한 일화를 털어놨다.
이에 윤종신은 “나도 군대에서 비슷한 경험을 했다”며 “훈련받을 때 6일 만에 간 화장실에서 어머니의 고통을 체험했다”고 말했다. 윤종신은 “정말 ‘악’ 소리가 났다”며 “근데 정말 형태가 애 같았다”는 발언으로 멤버들을 폭소케 했다.
한편 최희가 팅커벨로 변신해 눈길을 끌었다.
이날 최희는 아지트에서 식사를 하고 있던 '피터팬' 멤버들 앞에 분홍빛 팅커벨 드레스를 입고 등장해 눈길을 끌었다. 최희는 어깨를 훤히 드러낸 드레스로 청순하면서도 여신 같은 분위기를 풍겼다.
신동엽은 최희를 보고 "팅커벨이 추울테니 소주를 주자"고 짓궂은 장난을 쳐 웃음을 자아냈
한편, 새 예능프로그램 ‘미스터피터팬’은 영원한 피터팬을 꿈꾸는 철부지 중년스타들을 담은 신개념 리얼버라이어티 프로그램으로 매주 금요일 밤 10시 방송된다.
미스터 피터팬 소식을 접한 네티즌은 “미스터 피터팬 신동엽 진짜 너무 웃겨” “미스터 피터팬 와 어떻게 7일동안이나 변비를 걸릴 수 있지?” “미스터 피터팬 반전이다”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