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현진 홈 개막전 선발
류현진 홈 개막전 선발 속 컨디션 난조로 패배를 맛봤다.
다저스는 5일(한국시간)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샌프란시스코와의 홈경기에서 4-8로 패했다. 샌프란시스코 타선은 1회에만 안타 6개, 볼넷 3개를 몰아치며 류현진을 두들겼고, 6점을 뽑았으며, 2회에도 2점을 더 내며 8-0으로 일찌감치 기선을 제압했다.
다저스는 선발 류현진의 부진도 있었지만, 수비진의 안일함이 더 큰 화를 불렀다. 2사 2, 3루에서 마이클 모스의 안타 때 중견수 맷 켐프가 공을 놓치면서 추가 진루를 허용했고, 브랜든 힉스의 내야 뜬공 때는 1루수, 2루수, 우익수의 호흡이 맞지 않으면서 2루타를 내줬다.
다저스는 뒤늦은 추격에 나섰다. 4회 아드리안 곤잘레스와 안드레 이디어의 백투백 홈런, 5회 맷 켐프의 2루타로 상대 선발 라이언 보겔송을 끌어내렸다. 안드레 이디어의 중전 안타로 4-8까지 따라붙었지만, 경기 흐름을 뒤집기에는 역부족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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