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스타 여수정 기자] 배우 이민기 여진구가 영화 ‘내 심장을 쏴라’로 연기호흡을 맞춘다.
7일 ‘내 심장을 쏴라’의 한 관계자는 MBN스타와의 통화에서 “이민기와 여진구가 ‘내 심장을 쏴라’에 출연하는 게 맞다”고 전했다.
이어 “‘내 심장을 쏴라’는 정유정 소설가의 작품을 원작으로 한 영화다. 정유정 소설가의 작품 중 처음으로 영화가 되는 것이라 정유정 소설가도 영화화에 기대하고 있는 상황이다. 30만 부 이상 팔린 베스트셀러이자 논술에도 두 번이나 출제된 바 있는 작품”이라며 “‘내 심장을 쏴라’는 ‘완득이’ ‘도가니’와 함께 영화로 보고 싶은 도서 3개에 이름을 올리기도 했다. 정유정 소설가가 ‘히말라야-환상방황’이라는 책을 내는데 이 작품 안에 ‘내 심장을 쏴라’에 대한 비하인드가 담겨있고 얼마나 애정을 가진 작품인지 나와 있다더라”라고 덧붙여 영화화에 대한 기대치를 높였다.
‘내 심장을 쏴라’는 어머니의 자살에 대한 죄의식으로 정신분열증을 앓고 있는 남자와 유산 싸움 과정에서 가족들이 강제로 정신병원에 입원시킨 두 남자의 정신병원 탈출기를 그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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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정 기자 luxurysj@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