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유, 허지웅, 이적, 이승환, 류수영이 릴레이 라디오 DJ로 나선다.
10일 MBC에 따르면 이들은 MBC FM4U 'FM음악도시' 임시 DJ로 일주일간 활약한다. 13일 방송을 끝으로 하차하는 성시경을 대신해 릴레이 임시 DJ로 나서는 것.
성시경 하차 바로 이튿날인 14일에는 아이유가 일일 DJ로 나선다. 성시경과 아이유는 듀엣곡 '그대네요'를 함께 부른 사이로, 실제 친한 음악 선후배사이로 알려져 있다.
15일에는 성시경과 함께 예능 프로그램 '마녀사냥'에서 호흡을 맞춰온 문화평론가 허지웅이 일일 DJ로 나선다. 또 16일에는 가수 이적이 출연, 오랜 라디오 팬들의 감성을 채워줄 예정이다.
17, 18일에는 정규 11집 앨범으로 컴백한 가수 이승환이 일일 DJ로 나선다. '너에게만 반응해', '화양연화'로 왕성한 활동 중인 이승환은 라디오 DJ로서 청취자들에게 재치 있는 입담으로 음악 이야기를 들려 줄 계획이다.
또 19, 20일에는 '긍정왕' 류수영이 DJ로 나서 '진짜 사나이' 이후 오랜만에 MBC 청취자와 소통하게 됐다.
제작진은 "'FM 음악도시'의 정식 후임 DJ는 최종 논의 단계"라고 전했다.
psyon@mk.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