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가장 깊은 바다/ 사진=CNN |
'가장 깊은 바다'
에베레스트 산보다도 싶은 세계에서 가장 깊은 바다가 화제입니다.
지구에서 가장 깊은 바다는 일본 근처의 마리아나 제도 동쪽에 있는 해구 마리아나 해구입니다.
태평양 북마리아나 제도의 동쪽에서 남북방향 2550km 길이로 뻗어있는 마리아나 해구는 평균 너비 70km에 평균 수심은 무려 7000~8000m에 달해 세계에서 가장 깊은 바다 지역으로 꼽히고 있습니다.
마리아나 해구 중에서도 가장 깊은 부분인 챌린저 심연의 깊이는 1만 1033m에 달합니다. 해발 8848m인 에베레스트 산을 심연의 바닥에 놓으면 산 정상에서 물 표면까지 2.5㎞가 남을 정도의 깊이입니다. 또 우리나라에서 가장 높은 빌딩인 여의도 63빌딩(264m)이 40여 채가 들어갈 수 있는 길이라서 놀라움을 더합니다.
CNN은 지금까지 단 두 명만이 마리아나 해구를 방문했다고 밝혔습니다.
첫 번째는 1960년 미군 해군의 심해유인잠수정 '트리에스테'가 이 해구 속을 1만 916m까지 잠수하는 기록을 세웠습니다.
최초로 챌린저 심연으로 내려갔던 연구진들은 춥고 엄청난 수압에 완벽한 암흑 상태이지만 다양한 생명체들이 살고 있다는 것을 밝혀냈습니다.
신발 밑창을 닮은 물고기부터 빛을 내는 아귀목 같은 물고기, 수명이 100년이 넘은 생명체가 살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
두 번째는 영화 '아바타'와 '타이타닉' 감독으로 유명한 제임스 카메론이 2012년 내셔널지오그래픽 연구자들과 탐사 차 직접 잠수정을 타고 방문했습니다.
가장 깊은 바다에 대해 누리꾼들은 "가장 깊은 바다, 진짜 깊다" "가장 싶은 바다, 바다에 산 꽂아놓은 것 같아" "가장 깊은 바다, 여기 빠지면 그냥 죽는거네 시체도 못 찾겠다"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